바람직하지 않은 중독
일상의 황홀 2010/01/18 22:27 |내가 처음으로 휴대전화라는 물건을 갖게 된건 대학교 3학년때..
구지 그런 물건이 딱히 필요 할까 싶었는데,
자취 하는 딸내미 행방을 항상 걱정 하시는 부모님 덕에 갖게 되었다.
흠..그로부터 대략 10년이 흘렀군,,,
그 10년 동안 나는 휴대전화라는 물건에 완젼중독이 되어 버려
어디든 길을 떠날때 내 몸에 지니지 않으면 불안하고,
손에 쥐고 다닐때는 항상 메시지나 연락이 오지 않았나 집요하게 확인하고,
너무나도 그것에 얽매여 버렸다. 33년을 산 나의 삶에서 고작 10년 될까 말까하는 새..
아니... 사실 그렇게 중독되어 버린데는 5년 아니 단 2~3년이면 충분했을 것이다.
어찌어찌 폰이 고장이 나서 부팅이 되지 않는 시점에 이른 오늘...
나름의 해방감 마저 느끼게 된다. 물론 주변에서는 연락이 안되속이 탈 수도 있겠지만,
정작 나는 속이 편한걸..
많은 것들을 한 자리에 앉아서 손가락 질 몇번으로 얻을 수 있는 현재에 살면서
쉽게 얻은만큼 쉽게 버리고, 마음의 깊이도 없어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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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들어 영화도 ,
간단한 클릭으로 다운로드 받아 , 지루 하다 싶으면 스킵스킵해 보며, 대충의 줄거리만 훑게 되어 버리는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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